▶ 정,재계 예술,법조인사 유치 서명운동 전개
필라델피아 지역에 한국문화원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번 한국문화원 필라델피아 유치운동은 한류문화 확산으로 주류사회에서도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은데다 필라델피아 지역 주류 사회 인사들 상당수가 유치 서명운동에 참여해 실현 가능성을 높여 주고 있다.
필라델피아 한국문화원 유치운동은 최근 조직된 케이컬 한국문화재단이 앞장 서 이끌고 있다.
지난 10월 지역 예술인을 포함 정치, 경제, 사회, 법조계 등 한국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한국문화재단은 15일 서재필센터 강당에서 위원회 모임을 갖고 한국문화원 필라 유치를 위한 활동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 위원들은 현재 전개하고 있는 문화원 유치 서명운동을 오는 12월 초까지 마무리하고 서명을 첨부해 한국정부에 유치 청원서를 보내기로 했다.
이어 보다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조직을 구성해 대대적인 2차 서명운동을 전개, 필라델피아 한국문화원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설인숙 위원은”군사력과 경제력이 강조되던 이전과 달리 과학기술•문화 교류•국제 협력 등 소프트 파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문화가 있다”고 말하고”한류문화 확산으로 한국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 이를 주류사회에 제대로 소개하고 알릴 수 있는 문화원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화원 유치 장소 등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과 발맞춰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동포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문화교류를 매개로 세계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목적으로 미국 내에는 뉴욕, LA, 워싱턴에 한국문화원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3개 한국문화원이 개설돼 있다.
한국문화원 필라델피아 유치 서명운동에 동참하려면 484-213-4603 또는 215-630-1460 으로 문의하면 되며 이 메일 서명도 가능하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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