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립대 M.R.C. 그린우드 총장은 마우이 할레아칼라 산 정상에 세계 최대의 천체망원경을 설치하려는 계획에 대한 주 정부측의 지지를 재확인 했다고 발표했다.
할레아칼라 1만 피트 정상에 3억 달러가 투입돼 설치되는 첨단기술의 복합체인 태양 망원경은 세계 다른 지역의 천문대보다도 약 50피트 높은 지대에 자리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할레이칼라 정상에는 이미 ‘사이언스 시티’로 알려진 과학단지가 들어선 상태이며 새 천체망원경은 이 일부로 학계와 지역 경제발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하와이 원주민 권익 단체들은 상당수의 유적이 발견되고 있고 또한 고유의 종교의식이 치러지는 해당 부지에 또 다른 과학 시설이 추가 될 경우 전통문화를 침해할 수 있다며 망원경 설치에 강한 반대를 표명하고 있다..
DLNR은 2010년 12월 당시 보호지역인 할레아칼라 정상에 망원경을 설치할 수 있도록 건축 승인을 내린바 있다.
국립 태양관측소가 주도하는 태양망원경 건립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세계 70개국의 후보지역중 마우이 섬 할레아칼라를 최적의 장소로 지목하고 주립대 측과 사업을 진행 중이며 완공 후에는 태양 표면의 폭발로 인해 발생하는 자기장을 측정해 인공위성과 통신기기들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정확히 분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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