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압 절차에 들어간 한인주택 수가 크게 하락했다. 남가주 전체 차압도 급감하면서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회복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김영희 부동산(대표 김영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남가주 한인 홈 오너들의 모기지 체납 등록(NOD)은 169건으로서 8월(158건)보다 소폭(6.9%) 상승했지만 지난해보다는 32.7% 감소했다. 반면 경매등록(NOT)은 184건으로서 8월보다 17.1%, 1년 전보다는 10.1% 높아졌다.
남가주 전체 9월 차압 체납 등록은 8,140건으로서 8월보다 14.5%,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1.6% 급감했다. 차압 경매 등록은 9,607건으로서 8월보다 10.4% 증가했지만 1년 전보다 3.3%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차압량 감소 원인을 정부가 은행에 대해서 차압 대체방안으로 융자조정과 숏세일을 권장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김희영 대표는 “ 지난 2009년 이후 구체적 융자 조정안이 발표되었지만 오히려 은행들은 불법적 차압을 주도해 나갔었다”며 “ 그러나 올 6월에서야 검찰과 은행 감독국이 은행의 불법적 차압에 대한 제재조치로서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면서 실질적인 차압이 감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한인 차압 남가주 전체보다 높은 이유에 대해 “자영업자가 많은 한인들이 불경기의 영향을 일반인들보다 많이 받고 있으며 차압 방어에 대한 대체 능력이 부족해 쉽게 집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융자 재조정이 한번 부결을 당했어
도 다시 재신청을 하면 수락을 해 주는 경우가 늘고 있고 융자조정 신청 서류도 최근에는 많이 간소화되었기 때문에 재융자를 끝까지 포기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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