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보험 신청자가 버지니아의 경우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2일 현재 주간 집계에 따르면 버지니아는 신청자 수가 1,969명 감소했다. 이처럼 신청자가 대폭 낮아진 것은 제조업 분야의 감원 규모가 작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버지니아는 전국적으로도 신청자 감소폭이 가장 두드러진 주 중의 하나에 해당한다. 신청자 감소폭이 가장 큰 주는 캘리포니아로 1만3,527명이 줄었다. 이어 뉴욕이 3,773명, 노스캐롤라이나가 2,198명, 인디애나가 2,160명, 사우스캐롤라이나가 1,712명의 신청자 감소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는 서비스 부문에서 해고 사태가 줄어 신청자 감소를 가져왔다. 뉴욕과 노스캐롤라이나는 모두 건축업, 제조업 분야에서 감원이 많지 않아 신청자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뉴욕의 경우 교육 서비스 분야에서도 감원이 많지 않았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버지니아처럼 제조업 분야의 감원이 많지 않아 신청자가 줄어들게 됐다.
인디애나는 어떤 특정한 산업 부문이 신청자 감소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반면 미시시피(3,314명), 오하이오(1,975명), 미시간(1,179명) 등의 주에서는 신청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미시시피의 경우 신청자들이 많아진 것은 허리케인 아이작으로 인한 피해로 일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근로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오하이오는 자동차 산업의 감원으로 신청자들이 늘어났다. 이들 주와는 달리 미시간은 신청자 수에 특별히 영향을 끼쳤던 산업 분야가 없었다.
한편 이번 통계보다 1주일 앞선 9월 15일 주간 집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신청자 수가 36만7천 명 더 늘어났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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