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현재 가장 성장전망이 밝은 직종은 개인 간병인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고용개발국은 2020년까지 인구 증가에 따라 일자리가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가장성장 전망이 밝은 10대 직종을선정, 최근 발표했다. <도표 참조>
개인 간병인은 성장 전망은 가장 좋지만 평균 연봉이 2만2,000달러로 저임금 직종이며 전문직이 아니라는 점이 지적됐다.
은퇴를 하는 베이비부머 인구가 늘면서 개인 간병인은 2010년 기준으로 6만1,000명에서 2020년에는 9만3,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개인 간병인과 거의 비슷한 직종인 개인도우미도 전망이 좋은 직업 3위에 올랐는데 2020년까지 43% 증가가 예상되지만 역시 최저임금 수준의 낮은 임금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그 외에 캘리포니아에서 전망이 좋은 직종은 10위까지 시장조사 분석가와 개인 도우미(personalcare aid), 응급의료원, 의료과학자(medical scientist), 가족 테라피스트, 수송 물류 전문가, 제약 기술자, 가격 분석가, 데이터 관리자 순으로 나타났다.
주정부 통계에 따르면 30년 동안 85세 이상의 고령 인구가 3배 이상 증가해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캘리포니아 노령인구의 증가세는 인구 전체 증가세보다 무려 8배가 빠를 것으로 전망돼 노령인구에게 필요한 간병인이나 개인 도우미 직종의 성장이 예상된다.
또 건강관련 분야의 전반적인 성장이 예상돼 2020년까지 건강관련 직종이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개별적으로는 개인 간병인에 전문성을 더한 형태인 간호조무사 간병인이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은 800~2,000달러인데 주 정부가 성인 교육 재정을 줄이면서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비용도 상승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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