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갤럭시 S3·애플 아이폰5와 경쟁
▶ 듀얼스크린 기능 등 첫선 3파전 예고
LG전자가 LG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모아 만든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모델명 LG-F180)를 18일(한국시간) 공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꾼 이번 출시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 갤럭시S3와 애플 아이폰5, 옵티머스G의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옵티머스G는 다음 주 한국시장, 다음 달에는 일본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판매에 들어간다. LG는 이날 출시 행사에서 제품에 탑재된 사용자경험(UX)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탑재한 ‘Q슬라이드’는 한 화면에서 서로 다른 2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겹쳐 보여주는 기능이다. 영상을 보면서 투명한 채팅·인터넷·사전 창을 띄워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는 스마트폰을 TV·모니터와 연결해 두 화면에 서로 다른 앱을 띄울 수 있는 기능이다. TV·모니터에는 영화를 띄우고 스마트폰에서는 웹서핑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44개 언어를 카메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번역해 주는 ‘Q트랜스레이터’도 추후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옵티머스G에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을 적용해 커버 유리와 터치센서를 통합함으로써 3㎜대 테두리(베젤)와 8㎜대 두께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뒷면에 채택된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은 빛과 시선의 각도에 따라 표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한다. 이 공법은 LG전자가 15개월 간 연구 끝에 개발해 최근 특허 출원을 마친 것이다.
옵티머스G에는 해상도·소비전력 측면을 개선한 ‘트루HD IPS+’ 화면이 적용됐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해상도가 현재 경쟁사 스마트폰에 흔히 쓰이는 아몰레드(AMOLED) 화면의 1.6배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옵티머스G는 퀄컴의 차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와 1,300만화소 카메라, 2,10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장착했다. 화면 크기는 4.7인치, 해상도는 1,280×768이다. 제품은 흰색(플래티넘 화이트)과 검은색(오닉스 블랙) 2가지 색깔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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