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에서 범죄 발생이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폴니탄 워싱턴 정부위원회(MWCG)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위원회 관할 하의 22개 지방 자치단체에서 발생한 범죄 는 전해에 비해 6.3% 낮아졌다.
폭력 사건은 2010년과 2011년 사이 10% 이상이나 감소했다.
특히 워싱턴 DC나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등 범죄 위험 지대로 꼽히던 지역에서 사건이 크게 줄고 있어 주목된다.
워싱턴 DC의 캐시 레이니어 경찰국장은 “전반적으로 범죄 발생 자체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레이니어 경찰국장은 또 마약 관련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추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마약 범죄의 경우 이젠 한정된 작은 지역에서만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강력 범죄 다발 지역으로 알려진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조차 범죄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카운티의 마크 맥거 경찰국장은 지난해 폭력 범죄가 전해에 비해 12%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범죄가 낮아지고 있는 것은 최근 한두 해에 국한된 추세가 아니다.
워싱턴 일원에서는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2007년 이래 범죄 사건이 평균 16.5%나 감소했다. 살인 사건은 이 기간 38%나 줄어들었다.
한편 연방수사국(FBI)의 보고에 의하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폭력 범죄가 2010년에 비해 4% 줄었다.<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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