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 비용 상승폭 축소
▶ 추가 부양책 여지 확대
미국의 2분기 생산성이 전 분기의 하락에서 상승으로 반전되면서 그 폭도 예상치를 초과했다.
반면, 시간당 노동비는 전분기보다 상승폭이 급감해 인플레 부담을 더 완화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오는 12~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동에서 추가 완화 조처를 할 수 있는 여지가 더 넓어졌다는 분석이 확산했다.
연방 노동부는 5일 비농업 부문 생산성이 지난 2분기에 전년 동기에 비해 2.2%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전문가들은 2분기 증가율을 1.8%로 예상했다. 지난 1분기 생산성은 0.5% 감소했다.
미국의 2분기 잠정 성장률도 1.5%에서 1.7%로 상향 조정됐다.
생산은 2분기에 2.4% 증가해 앞서 예상치 2.0%를 웃돌았다. 지난 1분기 증가율은 2.7%였다.
노동 비용은 2분기에 연율 기준 1.5%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7%를 밑돈 것이다. 지난 1분기 노동 비용 증가율은 6.4%에 달했다.
뉴욕 소재 BNP 파리바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에 “노동 비용 상승률이 제한적인 것은 FOMC가 내주 회동에서 인플레를 덜 걱정하며 (추가 부양) 옵션을 고려할 수 있는 여지를 넓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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