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 최고업무책임자 알렉스 엄씨
미국 포천 500대 기업 22위인 보험사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서부지역 본부에서 서열 2위인 최고업무책임자(COO)로 한인 2세인 알렉스 엄씨(38·사진)가 근무하고 있다.
엄씨는 회사의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일상적인 업무의 결정을 내리는 역할로 CEO에 이은 실질적인 실무책임자이며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에 근무한지 12년만에 30대에 임원직에 오르는 초고속 승진을 이뤘다.
엄 COO는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기업은 반드시 지역 커뮤니티의 일부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내리는 비즈니스 결정이 230만명의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건강보험 가입자와 8,600명의 직원들의 삶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 때문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자선 활동, 소외된 커뮤니티의 지원은 그의 업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헬스케어 회사는 실적 숫자 외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가 얼마나 건강한 지로 평가 받는다는 것이 그의 믿음이다.
헬스케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의사와 환자 관계가 제대로 수립될 수 있도록 기업 전략을 세우고 업무를 개발하며 비즈니스가 원만히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의 책임입니다.”
LA에서 태어난 엄 COO는 UC버클리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UCLA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엄 COO는 “최근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커뮤티니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아시안 아메리칸 담당 부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고 아시안 고객을 위한 보험 상품과 아시안 의료진 확보, 한국어 등 외국어 통역 및 전화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아시안 커뮤니티의 특성을 고려해 양방과 한방 진료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양한방 더블보험’을 지난해부터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한국어 문의 전화 1-800-711-0681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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