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게임을 하는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이 전용 게임기를 모니터에 연결해 사용하는 ‘비디오게임’ 이용자들을 추월했다고 시장조사업체 NPD가 5일 밝혔다.
NPD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미국에서 비중이 가장 높았던 비디오게임 이용자들을 제치고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이 전체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게임 주류 분야가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 이용자들 구분 2012: 게임 이용자들의 새 얼굴’이란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게임 시장의 주류세력인 비디오게임 이용자들의 수는 2,115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5% 감소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전체 게임시장에서 비디오게임 이용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21%로 감소한 반면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게임 이용자들의 비중은 9%에서 22%로 늘어났다.
아니타 프레이저 NPD 애널리스트는 “비디오게임의 장기적인 생존 주기와 스마트폰 및 태블릿 사용의 증가세를 감안할 때 게임의 주류인 비디오게임 이용자들이 소폭 감소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