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국정부 후원
‘컨셉코리아’ 행사도
오늘(6일) 개막되는 ‘뉴욕 패션위크 2013 S/S’에 남가주 지역을 포함한 미주한인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한다.
개막 첫 날에는 리처드 채, 7일 박춘무, 8일 손정완, 12일 지니 양 등 한인 디자이너들의 패션쇼가 연이어 열린다. 이 중 여배우 케이티 홈즈와 함께 ‘홈즈&양’을 운영하는 지니 양은 이번 무대로 뉴욕 패션위크에 데뷔했다.
지니 양은 조지 클루니와 키아누 리브스 등 할리웃 배우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다가 2009년 케이티 홈즈와 여성 브랜드 ‘홈즈&양’을 런칭했다. 이번 쇼에서는 편하면서 유행을 타지 않는 여성복을 선보이게 된다.
또 패션위크 기간에 한국 정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컨셉 코리아 S/S 2013’에는 계한희, 김홍범, 손정완, 이상봉, 최복호 등 5명의 한국의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이번 컨셉 코리아 S/S 2013은 패션 프리젠테이션 쇼(그룹 패션쇼) 및 현지 바이어를 위한 세일즈 쇼룸 운영 등으로 구성, 이를 통해 한국 디자이너의 브랜드 노출과 안정적인 현지 정착을 지원한다.
또 7일에는 황, 청, 백, 적, 흑 등 ‘오방색’을 주제로 한미 문화의 만남을 패션에 투영한다. 이밖에 뉴욕의 거리 예술 ‘그라피티’를 촬영한 개막 영상, 마사 그레이엄 무용단의 아리랑과 오방색을 주제로 한 공연을 통해 한국의 멋을 역동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뉴욕 패션위크는 6~13일 링컨센터에서 열리며 7일 컨셉 코리아 개막행사에는 뉴욕 패션위크 창시자인 펀 말리스 등 업계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