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젊은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소송 평결이 잘못됐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쿠폰거래 사이트인 쿠폰코드포유(CouponCodes4U)가 최근 18∼30세의 젊은이 2,1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가 평결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샌호제 비즈니스저널이 지난달 31일 전했다. 평결에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41%였다.
조사 대상자들은 삼성전자나 애플의 제품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평결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조사 대상자가 제시한 이유(중복 응답)로는 불공정 평결이라는 답변이 71%로 가장 많았고 창의성과 혁신 저해(53%), 애플의 기술 업계 지배력 강화 우려(2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평결을 찬성한 응답자가 평결이 옳다고 여긴 이유는 삼성의 애플 디자인 도용이 63%로 가장 많았고 애플에 비해 떨어지는 삼성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이 48%를 차지했다. 또 조사 대상자의 78%는 이번 평결이 장래에 삼성 제품을 사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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