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시의 전통적인 축제인 ‘2012 스트릿 축제’가 오는 31(금)일부터 이번 주말동안 오렌지시 다운타운에서 계속된다.
오렌지 스트릿 축제 위원회는 올 축제는 연인원 4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렌지 거리축제 위원회 마이크 위걸 회장은 “올해 축제 기간에 날씨가 매우 화창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로 40번째 맞는 이번 축제는 ‘홈 그로운 인터네셔널리 노운’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세계 각국의 음식과 크라프트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거리축제 위원회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15개의 테마를 선정해 거리를 꾸미고 주제별로 벤더들이 참가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과 멕시코, 영국의 음식과 맥주, 크라프트 등이 거리 장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위걸 회장은 “과거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모든 거리에서 똑 같은 소시지를 팔게 되면 그만큼 흥미를 잃어버리게 된다”며 “이런 점들을 고려해 독특한 축제를 경험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 기간 동안은 오렌지 경찰국에서 축제지역을 돌려 음주운전에 대해 계속해서 단속할 예정이다.
축제 위원회는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은 오렌지 경찰국의 호위를 받아 다른 곳으로 이송하고 법에따란 절차를 밟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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