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에서 연방법원 배심원들이 애플의 손을 들어줬지만 역설적으로 삼성의 갤럭시S Ⅲ(사진)의 판매가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보도햇다.
시장조사업체인 글로벌 에쿼티의 경영책임자 트립 초드흐리에 따르면 배심원들의 평결이 발표된 이후 소비자들은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을 사기 위해 몰려들었다.
초드흐리는 삼성전자 갤럭시S Ⅲ의 판매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코스코를 비롯 버라이즌 등 다양한 소매 양판점을 조사했는데 3개 중 2개 코스트코 매장에서 T 모바일과 AT&T 용 갤럭시SⅢ는 완전히 매진된 상태였다. 3번째 코스코 매장의 경우에도 AT&T 용 갤럭시SⅢ는 이미 매진됐고 T 모바일용만 일부 재고로 남은 상태였다.
또한 조사를 벌인 AT&T 5개 매장 역시 이달에 팔린 애플의 아이폰4S보다 많이 나갈 정도로 높은 많은 판매실적을 보였고, 5개의 스프린트 스토어와 3개의 버라이즌 스토어 역시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를 넘어섰다.
소비자들의 이런 구매 행태는 삼성의 입장에서 보면 소비자들이 조만간 애플이 아이폰5를 출시할 예정이지만 소비자들은 배심원의 평결과 관계없이 갤럭시SⅢ와 같은 신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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