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7월 주택 판매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LA타임스는 연방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 지난 7월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가 37만2,000건으로 지난 6월 35만9,000건에 비해 3.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였던 36만5,000건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려 25.3% 증가했다.
특히 7월 동북부 지역의 신규주택 매매건수의 급증이 남부와 서부지역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전역 신규주택의 판매건수를 상향조정으로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판매가 늘고 신규주택의 빠른 매매 속도에 비해 주택 건설은 더딘 속도를 나타내면서 지난 7월 신규주택재고는 14만2,000건을 나타내며 지난196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주택 매물이 충분했다면 판매가 더 늘었을 것이라며 판매 증대 추세가 확연해진만큼 건설업계가 앞으로 주택 건설을 더욱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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