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러 고정환율제도’04년만에 복귀 추진
공화당이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달러의 금 태환을 중지시킨 지 40년 만에 달러화 고정환율제도로 복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위원회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화당은 내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
이 담긴 당 강령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강령 초안에 따르면 달러의 금 태환 복귀를 검토하기 위해 1981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설립했던 위원회를 다시 구성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령초안은 “달러화 고정환율제도 전환 방안을 검토할 위원회 설립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국위 관리는 말했다

2. 코닥, 필름사업부 매각
파산보호상태에 있는 이스트먼 코닥이 회사의 초석이 된 필름사업부를 매각한다.

안토니오 페레스 코닥 최고경영자(CEO)는 23일 “코닥을 개편하고 있다”면서 사진 분야를 개척해 왔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상용·포장·기능성 인쇄 솔루션 등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코닥은 필름사업부 외에도 내년 중반께 포토 키오스크와 스캐너 사업부를 매각 할 계획이다. 코닥은 이러한 자산 매각 및 비용 절감 조치 병행을 통해 내년에 파산에서 벗어난다는 계획이다. 매각이 결정된 필름·사진 용지 사업은 한때 코닥에 ‘노다지’나 다름없을 정도로 주요 수입원이었다.

3. 신규실업 2주 연속 ↑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2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12~18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전주에 비해 4,000명 늘어난 37만2,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것으로 4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또 지난주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의 4주 이동 평균도 36만8,000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업들이 해고를 줄이고 있으나 경제회복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는데다 유럽발 재정위기 등에 대한 불안감으로 고용을 본격적으로 늘리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