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저치 경신 행진을 계속해 오던 모기지 금리가 4주 연속 인상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모기지 신청건수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국책 금융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평균 30년 상환 고정 모기지 금리는 3.66%로 전주 대비 0.04%포인트 인상됐다. 30년 고정 금리는 4주 전 사상 최저치인 3.49%까지 하락한 바 있다.
15년 상환 고정 금리 역시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인상된 2.89%를 기록했다. 1년 변동 금리는 지난주 2.69%에서 이번 주는 2.66%로 하락했으며 5년 변동 금리는 지난주 2.76%에서 이번 주는 2.8%로 상승했다.
금리 인상과 함께 모기지 신청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융자 규모는 다섯달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는 22일 8월 셋째 주(17일까지) 모기지 신청건수가 전주 보다 7.4% 감소했다고 밝혔다. 재융자 신청은 9.2% 줄어 지난 3월 16일 이래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주택 구입용 신청은 0.9% 증가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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