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미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공립학교 지원을 위한 100만달러 규모의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기업 및 일반인들의 기부를 돕는 단체인‘ 도너스 추스’ (Donorschoose.org)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교육국들의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학교에게 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10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너스 추스 프로그램은 일선교사가 단체 홈페이지에 사연과 함께 기자재 요청을 하면, 내부 심사를 거쳐 기자재를 지원해 주는 매칭 방식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23만8,000개 학교에 총 1억2,000만달러의 기금이 전달됐다.
기아차는 도너스 추스의 찰스 베스트 대표 그리고 LA 시정부 및 교육구 관계자들과 함께 오는 28일 LA 소재 게이츠 초등학교를 방문해 100만달러 지원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지원을 통해 약 12만 5,000명의 공립학생들이 기자재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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