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바그람 미군 기지에 21일 오전 로켓탄이 떨어져 2명이 다치고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이 사용하는 군용기가 파손됐다.
데이브 레이펀 합참의장 대변인은 밤사이 무장세력이 발사한 로켓탄 2발이 바그람 기지를 덮쳤고, 이 중 1발이 뎀프시 의장이 사용하는 군용기 C-17를 파손했다고 밝혔다.
레이펀 대변인은 이 사고로 정비요원 2명이 다쳤으며 뎀프시 의장과 다른 직원들은 사고 당시 본부에서 잠을 자고 있어 화를 면했다고 말했다. 뎀프시 의장은 현재 다른 군용기를 타고 바그람 기지를 떠난 상태라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미군 보고서에 따르면 바그람 기지를 겨냥한 탈레반 무장세력의 산발적인 포격은 흔한 일이지만, 직접적으로 기지 내 심각한 타격을 입히거나 부상자를 낸 적은 거의 없었다.
뎀프시 의장은 최근 아프간 군경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동료를 공격하는 이른바 ‘내부자 공격’이 늘자 나토 및 아프간 고위관리들과 재발 방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9일 아프간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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