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최대 물품공급사와… 200여곳 공동구매
한인 호텔 오너들의 연합체인 미주한인호텔협회(KOAHA·전국 회장 채상일)가 미국 최대의 호텔 물품 공급 회사인 ‘아메리칸 호텔 레지스터 컴퍼니’와 회원 업체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
채상일 회장은 “지난 1일 시카고의 아메리칸 호텔 레지스터 컴퍼니 본사에서 임원진과 만나 미주한인호텔협회에 소속된 한인 소유 호텔들에게 10~30%의 할인을 제공한다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주한인호텔협회는 오는 9월 27일 LA 다운타운의 JW 매리엇 호텔에서 개최하는 총회에서 협약식을 갖고 회원 호텔 할인 프로그램을 공식 런칭할 예정이다.
아메리칸 호텔 레지스터 컴퍼니는 1865년에 설립된 미국 최대의 호텔 물품 공급 업체로 객실과 청소 도구, 가구, 화장실, 가전제품, 인테리어, 사인 등 호텔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품을 공급한다.
채 회장은 “아메리칸 호텔 레지스터 컴퍼니는 한인 호텔들을 한꺼번에 고객으로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고 한인 호텔 오너들은 물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협회에 가입한 한인 호텔에 200여개를 넘으면서 공동 구매력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할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원하는 한인 호텔 오너들은 9월 열리는 총회에 참석하면 현장에서 협회 회원으로 가입하고 할인 프로그램에도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총회에서는 호텔 오너들이 알아두어야 하는 비즈니스 운영 및 관련 법규 주제로 12개의 개별 세미나가 열린다.
문의 (425)373-9922(ext.114) 또는 www.KoAha.org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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