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구 장애 종업원 혜택 확대 등 골자
▶ 주지사 지지 밝혀
가주 의회가 종업원 상해보험(worker’s compensation, 이하 워컴) 제도를 간소화하고 영구 상해 종업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제도 개혁을 추진하고 있어 성사 여부에 비즈니스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이례적으로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나서 워컴 제도 개선에 대해 공식적인 지지 의사를 밝혀 개혁의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가주의 노조 단체와 비즈니스 업계는 지난 1년이 넘게 워컴 제도의 개선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합의안을 도출해 주의회에 제출하고 현재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종업원 상해보험 개혁 법안은 직장에서의 부상으로 영구적으로 불구가 된 종업원들에게 제공되는 보험 혜택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 보상금 책정 절차를 간소화해 업주들의 보험료와 주정부의 행정 및 소송 처리 비용을 줄이는 내용도 법안의 일부다.
주의회 지도부는 노사간에 합의가 이뤄진 워컴의 개혁안에 대해 정기 회기가 만료되는 오는 31일 전까지 2주 이내에 논의와 표결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일부에서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가주에서는 86만4,000개의 기업 및 업체들이 1,440만명의 종업원들에게 워컴을 제공하고 있으며 워컴의 규모는 총 160억 달러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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