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회장단 및 이사진 정비를 마친 LA 한인회(회장 배무한)가 이번 주부터 올림픽경찰서에 한인 자원봉사자를 파견하는 등 한인회 중점 업무인 봉사 서비스에 본격 돌입한다.
한인회는 우선 21일 오후 2시 올림픽 경찰서에 7명의 자원 봉사자를 파견해 업무 교육을 받도록 하고 교육이 끝나면 근무 시간을 정해 한인들의 민원 업무를 돕도록 할 방침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미 신원 조회와 지문 확인 등을 마쳤기 때문에 이날 2시간가량의 교육만 마치면 곧바로 봉사 업무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한인회는 기대하고 있다.
한인회는 또 21일 오전에는 리 바카 LA 카운티 셰리프를 사무국으로 초청해 LA카운티 지역 한인사회 치안 등 한인사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이와 함께 22일에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남부연합회(회장 국승구) 소속의 17개 지역 현직회장단 회의를 주최한다. 한인회는 서남부연합회 현직회장단 회의가 LA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 한인회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재외국민선거 유권자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인회는 이밖에도 그 동안 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한인은행 시니어 구좌 최저잔고 현재 금액(200달러) 유지 요청 ▲노인아파트 내 간접흡연 피해 사례 ▲노인회 합창단 연습 공간 마련 등의 요구 사항들도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인회 관계자는 “지난 주 갑작스런 사무총장 사임 등으로 어수선한 부분이 있었지만 문제가 잘 마무리된 만큼 이번 주부터 사무국과 임원진이 재정비를 통해 새로운 마음으로 봉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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