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되면서 18대 대선 본선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이날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 결과 박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 전체 유효투표수 10만3,118표의 84%인 8만6,589표를 획득, 사상 최다 득표율로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박 후보는 21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등 전방위 대권행보에 나섰다. 박근혜 후보가 지명 확정 후 꽃다발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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