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스쿨(Back-to-School) 샤핑 아이템으로 부모는 새 옷을, 자녀는 전자기기를 구입 1순위로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오프라인 샤핑 할인쿠폰 제공 사이트인 ‘이베이츠’(ebates.com)가 지난주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학부모의 43%는 자녀가 백투스쿨 샤핑 목록 1위로 새 옷을 생각하고 있을 것으로 조사됐지만 실제로 자녀들의 42%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컴퓨터,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구입을 희망하고 있었다.
또한 자녀가 신발이나 가방을 원할 것이라고 답한 학부모는 각각 17%와 13%였으며 정작 전자기기를 원할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약 10%에 불과했다. 부모의 예상대로 백투스쿨 샤핑으로 새 옷을 원한 학생은 29%에 그쳤고 신발(10%)이나 가방(8%)을 원한다는 응답자도 학부모의 예상을 빗나갔다.
8월 말 개학에 앞서 이달 중 백투스쿨 샤핑을 하겠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43%였으며 이미 7월에 구매를 마친 응답자는 30%였고 5%는 개학을 바로 앞두고 본격적인 샤핑에 나설 예정이라고 답했다.
올해 백투스쿨 지출 금액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같을 것이라는 응답은 55%, 오히려 더 많을 것이라는 응답은 32%였고 14%만이 지출을 줄일 예정이라고 답했다. 설문조사는 2,208명의 학부모 및 18세 이상 성인과 1,142명의 8~18세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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