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형 출시 앞두고 파격 할인·인센티브
▶ 현대 쏘나타 노다운 리스, 기아 0.9% 금리
신차 출시를 앞둔 8월 한 달 동안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대대적인 서머 세일과 함께 다양한 인센티브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달 말까지 월 255달러의 특별 리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 소나타(왼쪽)와 최장 60개월까지 무이자로 판매되고 있는 포드차.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미 자동차 제조사들이 신차 출시를 앞두고 8월 한 달 동안 대대적인 세일과 특별 리스판매를 일제히 실시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제조사들은 가을 신차 출시를 앞두고 여름방학 기간인 8월 중 대규모 세일을 단행하지만 올해의 경우 자동차 판매 회복세에 맞춰 제조사마다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최근 몇 년간 가장 강도 높은 할인과 마케팅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제일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곳은 요즘 가장 ‘잘 나가는’ 한국차들이다.
현대차의 주력 모델인 쏘나타의 경우 2013년 GLS 모델에 한해 8월말까지 다운페이먼트 없이 월 255달러의 특별 리스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현대차는 최근 유가상승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나타 하이브리드 모델도 다운페이먼트 없이 월 335달러 리스 상품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 미주판매법인(KMA)도 전 차종에 걸쳐 최대 0.9%의 낮은 이자율을 제시하며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차들도 서머 세일을 통해 실적 올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도요타는 24~60개월 할부 0% 이자율과 최대 4,000달러의 캐시백을 제시하며 판매량 확대에 나섰다.
혼다는 풀체인지된 2013년형 어코드 판매를 앞두고 2012년 어코드 LX모델에 한해 다운페이먼트 없이 월 250달러의 리스 상품을 선보였다.
신형 알티마를 출시하며 재도약을 꿈꾸고 있는 닛산도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0% 이자율과 최대 7,000달러의 캐시백 상품을 제시하며 경쟁차량들을 따라잡겠다는 각오다.
여름철을 맞아 포드도 2012년 대부분의 모델들이 최장 60개월까지 무이자로 판매하고 있으며 캐시백의 경우도 차종에 따라 최저 500달러에서 최대 5,250달러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와 별도로 로컬 차량 딜러들도 8월 한달 동안 특별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세리토스 현대는 2013년 쏘나타 GLS 모델에 대해 최대 4,400달러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베라크루즈 리미티드 모델의 경우 최대 9,235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상품을 제시했다.
애나하임에 위치한 ‘하딘 현대’(Jardin)는 전 차종에 대해 저렴한 가격과 무료 오일체인지를 내세워 운전자들의 마음을 끌어들이고 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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