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민의 절반이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공공보건 관련 업무수행에 만족하지만 시장의 소다 판매 제한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퀴니피액 대학이 뉴욕시 유권자 1,2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0%는 블룸버그 시장이 뉴욕시민의 건강을 위해 시장으로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38%였으며 앞서 올해 6월 찬반 각각 47%와 45% 비율을 보였던 것과는 다소 격차가 커졌다.
블룸버그 시장이 추진하는 16온스 이상 대용량 설탕 함유 음료 판매 제한에 대해 뉴욕시민의 54%는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찬성은 42%에 그쳤다. 이는 올해 6월 찬반 각각 46%와 51%를 기록했던 것보다 반대 의견이 더 강해졌음을 엿보게 했다.
이외 레이몬드 켈리 뉴욕시경 국장의 업무 능력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4%가 만족을 표했고 57%는 뉴욕시경 업무에도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12일까지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2.7%다. <최현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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