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n Food District’ ...퀸즈한인회, 특화구역 추진
퀸즈 플러싱에 한식 세계화의 거점 역할을 할 ‘코리안 푸드 디스트릭’(Korean Food District)을 조성하는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16일 퀸즈한인회에 따르면 플러싱의 대표적인 한인 식당가인 머레이힐 149가 먹자골목을 타인종들에게 한식 문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급하고 홍보하기 위한 특화구역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우선 플러싱 먹자골목 입구인 149가와 41애비뉴 선상에 먹자골목을 타인종들에게 홍보하는 대형 영문 안내표지판을 설치키로 하고 피터 구 뉴욕시의원에게 협조를 구한 상태다. 안내문에 들어갈 영문 표기는 ‘Korean Food District’ 또는 ‘Korean Restaurant District’ 등이 검토 중이며, 먹자 골목내 한인 식당을 소개하는 내용도 포함시킨다는 구상이다. 안내판 설치 기금은 현재 진행 중인 퀸즈한인회의 비영리단체 등록이 완료되면 시정부로부터 관련 기금을 신청해 충당할 계획이다.
류제봉 퀸즈한인회장은 “미국 내에서 먹자골목만큼 다양하고 우수한 한식식단을 제공하고 있는 한식 식당가도 드물다”고 전제한 뒤 “내달 중 안내판 설치 및 기금 지원과 관련 피터 구 시의원과 면담을 갖고 먹자골목을 코리안 푸드 디스트릭으로 특화시키기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키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퀸즈한인회는 이와 함께 한식세계화 재단과 손잡고 먹자골목을 찾는 타인종 고객과 한인 2, 3세 고객들에게 한식 홍보물 영문 책자와 한식메뉴 안내지 등을 배포하는 사업도 벌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먹자골목은 한인 식당과 주점이 밀집해 있는 플러싱 149~150가와 루즈벨트애비뉴~41애비뉴사이의 블록을 지칭하는 곳으로 최근 한식 세계화 바람을 타고 타인종 고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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