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시 공공요금국(RPU)이 지난 7월부터 태양광판 즉, 태양열 주택에 대한 리베이트 지급을 재개했다.
또 그동안 리버사이드시에서 태양광판을 설치하고도 리베이트를 받을 수 없었던 주택과 사업체는 RPU 웹사이트(www.greenriverside.com)에서 리베이트 신청을 할 수 있다.
RPU에 따르면 태양광판 설치 주택의 경우 와트당 2.25달러로 최대 1만 4,000달러를 리베이트 받을 수 있어 실제 태양광판 설치비용이 대폭 절감된다. 사업체의 경우 고정 예금(flat rate)고객은 2만달러, 다른 고객은 6만~12만5,000달러까지 리베이트가 지원된다.
태양광판 설치에 따른 혜택은 전력회사의 리베이트 외에도 연방 정부의 세액공제도 있다. 개인의 경우 2016년까지 태양광판 설치비용의 30%까지 연방 정부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사업체는 세액공제 외에도 연방과 주정부의 감가상각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실제 태양광판 설치비용을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리버사이드시 지역의 경우 태양광판을 설치하려면 평균 2만2,000~2만3,000달러(4킬로와트 기준)가 들지만 연방 정부 혜택 30%(6,000달러)와 리베이트(9,000달러)를 더하면 실제로는 7,000~8,000달러 정도로 비용을 낮출 수 있다.
한인 태양광판 설치업체인 ‘아메리텍 건설’의 케빈 박 이사는 “리베이트 신청자가 몰려 예산이 소진되면 언제든지 중단될 수 있어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고객은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는 리버사이드시 리베이트 예산이 1~2개월 안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메리텍 건설 등 대부분의 태양광판 설치회사들은 고객들의 초기 비용부담을 덜기 위해 금융기관과 연계해 융자를 제공한다. 2만5,000달러까지 20년 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태양광 론’은 신용점수 650이상이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비용 없이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리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리스는 세액공제나 리베이트를 받을 수 없다. 하지만 태양광판의 설치와 운영, 관리, 전력 생산량 보장에 대해서 리스회사가 책임을 지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다.
문의: 아메리텍 건설 (323)583-5949, www.atsolarenergy.com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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