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총영사 신연성)이 한국 유학생 등 재외선거 국외부재자들의 선거인 등록을 위해 유학생들이 많은 학교나 어학원 등을 직접 방문해 선거인 등록을 받는 출장 선거인 등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총영사관은 14일부터 유학생과 주재원 등 국외부재자들의 선거인 등록 편의를 위해 학교나 직장을 직접 찾아가는 출장 서비스를 시작해 국외부재자들의 선거인 등록 증가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총영사관은 LA 한인타운 ‘헌팅턴 커리어 칼리지’(HCC)와 오렌지카운티 사우스베일로 대학을 방문해 선거인 등록을 받은 결과 이날 하루 평소보다 20명이 늘어난 70명의 선거인 등록을 접수했다.
강남형 재외선거관은 “선거인 등록을 위해 공관을 방문하는 게 쉽지 않지만 어학원에는 학생들의 여권 사본이 보관돼 있어 현장접수가 쉬운 점이 있다”며 “방학 중이어서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지만 개학하면 접수자가 더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의 출장선거인 등록접수 일정은 ▲15일(수) 오전 10시 LA 한인회관 ▲16일(목) 오전 10시 콜롬비아 영어학교 ▲29일(수)·9월5일(수) 오전 10시30분 샌타모니카 칼리지 ▲9월23일(일) 오후 1시 사우스베일로 대학(LA) ▲9월24일(월) 오후 12시 CIU 어학원 ▲10월8~10일(수) UCLA 등이다. 국외 부재자 선거인 등록을 위해서는 접수일 현재 유효한 여권 사본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에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은 영주권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반드시 LA 총영사관 등 공관을 직접 방문해서 접수해야 한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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