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암울하지만 적어도 한 가지 측면에서는 타국의 추종을 허락하지 않는 5개국이 있다고 CNN 머니가 14일 소개했다. CNN 머니가 국제통화기금(IMF) 최신 집계를 인용해 선정한 분야별 ‘베스트 5 강국’은 다음과 같다.
▲미국: 최대 규모 경제국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15조6,0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이 급속 성장하며 미국을 맹추격하고 있으나 올해 7조9,00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중국이 연간 7~10% 성장을 지속해 몇 십 년 안에 미국을 추월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룩셈부르크: 1인당 GDP 최우량국
룩셈부르크는 경제가 559억달러로 작은 규모이며 인구도 상대적으로 적다. 때문에 GDP는 10만6,958달러로 가장 높다. 카타르 정도가 대적할 만한 수준이다. 룩셈부르크는 신용등급도 AAA로 탄탄하다. 실업률과 인플레도 낮게 유지돼 왔다. 반면, 노동력의 60%가 외국인이다.
▲마다가스카르: 채무율이 가장 낮은 나라
아프리카 동부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는 GDP에서 국가 채무가 차지하는 비율이 5%로 전 세계 국가 가운데 가장 낮다. 일본의 236%와 미국의 107%, 그리고 인도의 68%에 비해 모두 크게 낮은 수준이다. 반면, 1인당 GDP는 470달러에 불과하다. 올해 성장은 3%에 그칠 전망이다.
▲리비아: 세계 최고속 성장국
리비아는 올해 GDP가 76.3% 성장할 전망이다. 리비아처럼 내전을 겪었거나 내전 중인 국가들도 고속성장하고 있다. 시에라리온은 올해 35.8%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라크도 11.1%, 아프가니스탄은 7.2% 성장할 전망이다. 물론 석유가 리비아 고속 성장의 원동력이다.
▲몽골: 투자 유치율 1위국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끼어 있는 몽골은 광업이 급부상하면서 올해 유치되는 투자가 GDP의 63.6%에 달할 전망이다. 성장도 지난해 17.3%에 달했으며 올해는 더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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