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재단, FTA 체결 8개국 동포기업 조사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FTA가 동포사회 결속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만 경제적인 체감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외동포재단이 미국,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독일, 칠레, 페루, 스위스 등 한국과 FTA를 체결한 8개국의 재외 동포기업 145개를 대상으로 FTA 체결에 따른 견해와 영향을 묻고 이를 토대로 14일 보고서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FTA 체결이 동포사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변화 없다’는 응답이 51%, ‘그렇다’는 응답(48%)보다 약간 많았다.
FTA 체결이후 기업 활동이 수월해졌는지에 대한 물음에도 ‘아니다’라는 응답과 ‘그렇다’는 답이 각각 51%, 49%로 비슷하게 나왔다.
반면 FTA 체결이후 한국에 대한 동포사회의 인식이 변화에 대한 질문은 긍정적인 응답이 59%로 나와 FTA가 동포 사회의 내부 결속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FTA 체결 이후 한국과의 교역이 동포기업들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65%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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