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진 지분율은 한미 3.11%, BBCN 5.03%, 윌셔 13.27%
▶ 비상장은행 경우 평균 37% 대조
BBCN, 윌셔, 한미 등 3개 상장 한인은행의 이사 대부분이 1% 미만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8개 한인은행들이 공개한 올해 주주총회 프락시에 따르면 3개 상장은행 중 이사진 지분율은 한미가 3.11%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BBCN(5.03%), 윌셔(13.27%) 순으로 3개 은행의 이사진 지분율 평균은 7.14%로 나타났다.
한인 상장은행 이사로서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윌셔 고석화 이사장을 제외할 경우 3개은행 이사진들의 평균 주식보유율은 4.38%에 불과하다.
은행별로 보면 BBCN 은행의 경우 총 주식은 392만4,075주로 전체의 5.03%에 해당하며 총 13명 이사 중 11명 이사들의 지분율이 모두 1% 미만이다.
한미은행도 노광길 이사장만이 유일하게 1.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뿐 나머지 6명 이사들의 지분은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윌셔은행은 고석화 이사장이 전체 주식의 8.27%(5,892,907주)와 변동일 이사의 1.43%(1,022,500주)) 이사를 제외한 8명의 이사진 지분율 역시 1% 미만이다.
반면 비상장 은행들의 이사진 지분율은 평균 37%에 달했다.
비상장 은행의 이사중 가장 높은 지분율을 가지고 있는 이사는 유니티은행의 오용 이사로 28.84%(3,009,804주)이며 그 다음이 역시 유니티 은행의 현상웅 이사 13.58%(1,417,929주), 노명호 이사 10.62(1,108,876주), 새한은행 캐롤라인 최 이사 9.85% (23,371,428주), 태평양 은행 이상영 이사 9.35%(2,347,397주), 메트로은행 마크 최 이사 9.26%(183,400주)의 순으로 모두 9% 이상의 주식을 보유했다.
한편 이사로 등재되지는 않았으나 은행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주주로는 PMC 뱅콥의 윌리엄 박 회장이 새한은행 주식의 9.94%(23,71,428주)와 태평양은행의 8.24%(2,070,000주)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기업인 ‘다함이텍’(대표 안응수)이 새한은행 발행주식의 9.85%( 23,371,429주)를 갖고 있다.
이밖에 유신일 전 유니티은행 이사가 유니티은행 주식 15.03%( 1,568,535주)를 보유하고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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