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주대기 장기화, 민족학교 및 타커뮤니티 함께 나서
저소득 노인을 위한 아파트가 태부족해 입주까지 수년씩 장기간 대기하는 노인들이 늘고 있어 노인 아파트를 늘려줄 것으로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9일 민족학교는 노인아파트 입주 대기기간이 계속해서 장기화되고 있다며 타 커뮤니티 단체들과 연대해 노인 아파트를 늘려줄 것을 요구하는 청원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민족학교 김종란씨는 “저렴한 렌트의 노인 아파트가 크게 부족해 생활보조금(SSI)에 의존하는 한인 노인들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며 “저소득층 연장자들을 위한 노인아파트 추가 건설 청원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족학교 측은 성공적인 청원운동 지속을 위해 ▲한인 입주자가 많은 다운타운의 힐스트릿, 올리브, 스프링 아파트 등에 입주해 있는 한인 노인들의 입주 현황을 파악하고 ▲LA 카운티 기금을 한인타운 노인아파트 추가 건설에 사용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1차로 민족학교는 5,000명의 서명을 받아 LA카운티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며 노인아파트 입주를 희망하는 노인들을 위한 노인아파트 입주신청 및 갱신서류 작성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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