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6월 무역적자 급감
미국의 6월 무역수지 적자가 원유가격 하락에 힘입어 1년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방 상무부는 9일 6월 무역수지 적자는 429억달러로 5월(480억달러)보다 10.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12월 이래 가장 작은 적자 규모다. 석유제품을 포함해 전체 상품·서비스 수입은 2,279억달러로 5월보다 1.5% 감소한 반면 수출은 1,850억달러로 0.9% 증가했다.
한편 6월 한국으로부터의 상품 수입액은 총 47억7,300만달러, 한국으로의 수출액은 36억4,300만달러로 미국의 한국 상대 무역적자는 총 11억3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6월까지 한국과의 누적 무역적자는 총 72억4,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애플, 비밀번호 보안강화
최근 해킹사례로 사용자 비밀번호 재설정 기능의 심각한 허점이 드러난 애플이 비밀번호 재설정 절차의 보안강화에 나섰다. 애플은 비밀번호 재설정 절차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폰의 비밀번호 재설정 기능을 임시로 중단했다고 나탈리 케리스 애플 대변인이 8일 밝혔다.
앞서 IT 전문매체‘ 와이어드’는 지난 6일 해커들이 일부 사용자의 애플 ID 비밀번호를 재설정해 아이클라우드를 해킹하면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의 모든 자
료가 삭제됐다고 밝혔다.
케리스 대변인은 아이폰을 통한 비밀번호 재설정 기능이 임시 중단된 동안 iForgot을 통해 비밀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글 사생활 침해 벌금
인터넷 업체 구글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기로 한 연방통상위원회(FTC)와 맺은 협정을 어겨 2,250만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고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FTC는 구글이 지난해 10월에 애플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사파리를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해 인터넷 접속정보를 기억하는 ‘쿠키’ 등을 설치해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이를 어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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