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한 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7월29일~8월4일)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전주에 비해 6,000명 줄어든 36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평균(37만명)보다 적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최근 기업의 해고 감축에 힘입어 고용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풀이하면서도 아직 정상화를 예단할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전주의 신규 실업자 수는 당초 36만5,000명에서 36만7,000명으로 소폭 수정 발표됐다.
컨설팅업체인 ‘나로프 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의 조엘 나로프 대표는 “고용시장은 유럽 발 재정위기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느리지만 꾸준하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7월 신규고용 증가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현재 전체 실업수당 수령자는 333만명으로, 전주보다 5만3,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에는 연방 정부의 실업대책 프로그램에 따라 실업수당 수령기간이 연장된 사람은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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