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CA(회장 원혜경) 뉴저지가정상담소 신임소장에 지난달 19일 부임한 김현주(사진) 박사는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한인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 신임소장은 “개인 상담과 심리검사, 부모교육, 적성검사 등 기존의 상담소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인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담소가 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정내 갈등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9월부터 ‘성격검사’와 ‘적성검사’를 연중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부갈등 상담이 급증함에 따라 ‘부부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김 신임소장은 “상담소가 운영하고 있는 ‘그레이스 핫라인’ 이용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정신건강 및 상담에 대한 한인들의 인식 변화를 엿보게 한다”며 “핫라인 자원봉사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그레이스 핫라인’이 한인사회 정신건강 수호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08년부터 AWCA 뉴저지 가정상담소와 인연을 맺은 후 줄곧 상담원으로 일해 온 김 신임소장은 이화여자대학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상담전문가다.
한국청소년상담원 선임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뉴욕대학 응용심리학 연구원(NYU Applied psychology Researcher)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레이스 핫라인 문의: 1-877-862-1116 <이진수 기자>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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