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장 좁히고 공격 유도 규칙 개정해 효과
런던올림픽에서 태권도가 예상 밖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재미없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던 태권도가 확 달라져 흥미진진하게 진행되고 있다. 종주국 한국이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더 이상 넘을 수 없는 성이 아니게 되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왜일까? 그 비밀은 달라진 경기규정에 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달라진 태권도 규정을 알아보자.
▲경기장 축소→사방 8m로 줄어
이번 올림픽 태권도를 보면 선수들이 도망갈 틈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경기장 크기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기존 10m에서 사방 8m로 확 줄어 공방이 늘고 공격적인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
▲확 달라진 득·감점제도→최대 4점으로 차등점수제 확대
런던올림픽에서는 몸통 1점, 몸통 회전(뒤차기) 2점, 머리 3점, 머리 회전 4점 등으로 세분화 됐다. 특히 머리 공격의 득점기준은 강도와 상관없이 ‘접촉’여부로 판단하기로 했다.
▲벌칙 크게 강화→경기운영 방해행위 엄중처벌
‘10초 룰’이 적용된다. 수비적인 선수에 대해서는 ‘경고’(-0.5점), 등을 돌려 회피하는 선수는 ‘감점’(-1점)이 주어진다. 경기를 회피하거나 시간을 끄는 행위에 벌칙이 강화됐다. 그래서 선수들은 계속 공격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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