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민족학교
18일 설명상담회
서류미비 청소년 추방유예 조치를 통해 최소 3만여명의 한인 청소년들이 구제받게 될 것으로 추산됐다.
워싱턴 DC의 이민정책연구소(MPI) 가 9일 발표한 서류미비 청소년 수혜 자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15부터 신청 서 접수가 시작되는 추방유예 조치로 구제될 서류미비 청소년은 176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한인 수혜자는 전체의 약 2%인 3만여명 정도로 추산돼 아시아 계 중에서는 인도와 함께 가장 많을 것 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한인 이민자 단체 관계자들 은 실제 수혜대상이 될 수 있는 한인 청소년들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 로 추산하고 있다.
오는 18일 본보와 함께 추방유예 신 청 상담설명회를 공동개최하는 민족학 교 윤대중 사무국장은 “18일 열리는 추방유예 상담설명회를 앞두고 연일 한인들의 문의전화가 수백여통씩 쇄도 하고 있어 다른 업무를 보기 힘들 정 도”라며“ 이번 추방유예 수혜대상 한인 은 3만여명을 훨씬 더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MPI 보고서에 따르면 서류미비 청소년 176만명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즉시 추방유예와 웍퍼밋 카드를 신청 할 수 있는 15세 이상~31세 미만의 자 격자들은 126만명가량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50만명은 현재 15세 미만으로 수혜자격을 갖추게 되는 15세가 될 때 까지 시간이 걸리게 된다.
학력별로는 대졸 8만명, 고졸 39만 명, 대학 재학생 14만명, 초·중·고교생 80만명으로 분류됐다. 또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가 46만명으로 가장 많았 고, 이어 텍사스 21만명, 플로리다 14만 명 순으로 많았다.
<김상목·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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