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1천스퀘어피트 규모 300만달러 예산 들여
월넛 고등학교는 최근 월넛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전용 음악관을 최근 개관하고 일반인에게 공개했다고 샌개브리엘 트리뷴지가 지난 6일 인터넷 판으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300만 달러 예산 규모로 지어진 이 건물은 전체 1만1,000 스퀘어피트로 축구장의 한 트랙을 연상시킬 만하게 긴 외관을 지니고 있다. 내부엔 2,640스퀘어피트의 오케스트라 홀과 3,850스퀘어피트의 밴드 룸, 5개 녹음실이 갖춰져 있으며 8개의 연습실이 따로 갖추어져 있다.
월넛 고등학교 밴드 공동 디렉터인 버디 클레멘츠는 “이 건물을 예술의 전당에 있는 음악관을 기억하게 나게 한다”며 “전문 음악대학의 음악관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건설된 음악관은 학생들이 자신의 연주 소리에 집중해서 음악적인 테크닉을 향상 시킬 수 있게 했다. 또한 밴드 연습장은 소형 마이크와 컴퓨터를 이용해 야외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할 때처럼 소리를 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버디 클레멘츠는 “사운드와 실내 공간에서 울리는 에코 음을 조절해 스타디움 뿐만 아니라 대성당 등 여러 곳에서 나는 소리를 재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며 “학생들이 녹음기와 메인 기기에 연결할 수 있는 잭을 통해 자신의 연주를 디지털 음원으로 다운받을 수 있게 돼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풀륫을 연주하기 시작한 11학년 제인 리 양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정말 놀라운 음악실이다”며 “우리가 이 방에 무엇을 할지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월넛 고등학교 음악관의 또 하나 장점은 악보를 보관할 수 있는 전용 도서관이 2개나 설치돼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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