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는 세계 ‘탑 10’을 향한 날갯짓을 시작한다.
런던올림픽을 위해 혈혈단신 러시아로 건너가 러시아 대표팀과 훈련하며 선진기술을 습득해 온 손연재는 1년반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뽐낼 전망이다. 올해 국제대회에서 탑 10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 만큼 실수만 줄인다면 결선 진출도 노려볼 만하다.
첫 종목은 후프다. 이번 올림픽에서 리듬체조는 24명의 선수가 겨뤄 상위 10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이어 결선에 진출한 10명은 다시 4개 종목을 연기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지난 7일 발표한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연기 순서에 따라 손연재는 예선 첫 날인 9일 후프와 볼, 10일 곤봉과 리번 종목에 각각 나선다.
24명이 참가한 예선에서는 4개 종목 합계 상위 10명이 결선에 진출해 11일 새롭게 4종목을 치러 메달을 가린다.
손연재는 계속된 러시아 전지훈련을 통해 세계랭킹 5위까지 뛰어오른 상태로 한국 리듬체조 최초로 결선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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