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타임스, 한국 김성은 목사 부부 조명 눈길
7일 LA타임스가 탈북자를 돕고 있는 한국의 김성은 목사 부부 이야기를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신문은 천안에 위치한 김성은(48) 목사의 교회가 탈북자와 현지 교인 간 교류의 장이 되고 있어 김 목사의 도움으로 입국한 탈북자들이 한국에서 가정을 꾸리고 정착하고 있다며 탈북자들의 생활과 김 목사의 역할을 조명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목사 역시 북한군인 출신의 부인과 결혼해 자녀 1명을 뒀다.
김성은 목사의 가장 큰 업무는 중국에서 신변위협을 느끼는 탈북자를 지원하는 일로 김 목사는 탈북자들이 보내온 이메일 확인과 이들을 위한 중국과 북한 국경지대 안전 가옥을 돕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탈북자 지원에 발 벗고 나선 김 목사는 현재 중국과 북한 내 북한 주민들에게는 유명 인사. 김 목사가 탈북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자 그의 정보력도 늘어나 생계곤란을 겪는 북한 주민들이 먼저 김 목사에게 연락을 취한 뒤 고급 정보를 제공하고 경제적 보상을 받기도 한다는 것.
김 목사는 “정보기관도 모르는 정보를 먼저 입수할 정도로 소식통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김 목사가 탈북자 지원에 나선 것은 2000년 중국과 북한 국경지대에서 목격한 북한 실상 때문이었다고 지적했다.
<김형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