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을 이유로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메디칼의 치과진료 플랜의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최근 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주정부 어린이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헬시 패밀리’를 최저소득층을 위한 주정부 의료보험인 ‘메디-캘’(Medi-Cal)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메디캘 내 치과 플랜을 PPO 방식에서 HMO 방식으로 변경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의 카운티가 채택하고 있는 PPO 방식은 주치의를 정할 필요 없어 어느 치과에서나 진료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진료 내용에 따라 비용을 청구하는 ‘행위별 수가제’(fee-for-service) 방식이어서 주정부의 부담이 크다.
반면 HMO는 상대적으로 진료비가 낮아 주정부는 덴탈 플랜을 HMO 방식으로 변경할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하지만 HMO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새크라멘토 카운티와 LA 카운티의 2010~11년도 메디캘 어린이 치과 진료율이 각각 31%와 23%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브라운 주지사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데일리 브리즈는 6일 LA 카운티와 새크라멘토 카운티의 낮은 치과 진료율이 주정부의 덴탈플랜 변경을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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