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라이선스를 박탈당하는 에이전트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 부동산국(DRE)은 6일 2011~12회계연도에 부동산 라이선스를 박탈당하거나 자격이 정지된 에이전트가 1,109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6~2007회계연도의 553명에 비해 100%가 늘어난 것.
이 중 부동산 라이선스 박탈은 781명으로 전년 대비 14%가 증가했고 자격 정지는 190명으로 80%가 늘어났다. 또, 부동산 라이선스 없이 매물을 사고팔거나 모기지 사기행각을 하다 적발돼 집행중지 명령(Desist and Refrain Order) 건수는 190%가 늘어났다.
DRE는 라이선스가 박탈되거나 자격이 정지되는 에이전트들이 늘고 있는 것은 부동산 경기 침체 이후 모기지 사기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DRE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후 숏세일 등으로 인해 발행된 집행중지 명령건수는 500여건이며 이와 연루된 개인, 혹은 업체만도 총 1,400여명(개)에 이른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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