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남가주 일원에서 총격과 교통사고 등으로 4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사건ㆍ사고가 잇달았다. 코스타메사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20 분께 1700블락 위티어 애비뉴에 위치 한 가정집 내에서 50대 남성이 폭행을 당해 숨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숨진 남성의 집을 방문 한 친구가 인기척이 없어 창문으로 집 안 내부를 확인한 결과 바닥에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 다.
또 이날 밤 10시35분께 롱비치 지역 6400블락 애틀랜틱 애비뉴에 위치한 모빌홈 내부에서 마르코스 구스타보 제메노가 자신의 여자 친구에게 총격 을 가한 뒤 도주했다.
총상을 입은 피해 여성은 인근 주민 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응급구조대 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으며 경찰은 현재 용의 남성이 멕시코로 도주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 고 수사중이다.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자도 발생했다. 팜데일 지역에서는 지난 5일 새벽 12시30분께 랜초 비스타 블러버드와 50개 교차로에서 40대 남성이 운전하 는 차량이 급커브를 돌다 나무를 들이 받아 폭발하는 사고가 발행해 차에 타 고 있던 바비 필립스가 현장에서 사망 했다.
이에 앞서 4일 밤 11시25분께는 밸 리지역에서 술에 취해 바인랜드 애비 뉴에 인근의 철로를 걷던 59세의 남성 이 달리던 열차에 치여 숨졌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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