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명숙 전 총리, 김성곤 의원, LA본부 발대식 참석
지난 4일 열린 LA 대선 참여 운 동 발대식에서 한명숙 전 총리 (오른쪽)가 김성 곤 민주통합당 의원과 함께 한 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올 연말 한국 대선을 앞두고 남가주 지역의 한인 단체들이 대선 재외선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유권자 등록 참 여 운동에 힘을 합쳤다.
각 지역 향우회가 연합한 중원포럼 과 미주개혁 서부연대 및 한인교계 지 도자들은 지난 4일 LA 한인타운 JJ 그 랜드 호텔에서‘ 대선참여운동 LA본부’ (이하 LA본부) 발대식을 갖고 특정 후 보나 정당을 초월해 오는 12월 한국 대 통령 선거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및 참여를 위한 독려활동을 공동으로 전 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밀리 남 LA 민주 연합 공동대표는 “LA본부는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선거에 가능한 많은 유권 자들을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한시적 단체”이라며 “한인 유권자가 가장 많 이 거주하고 있는 LA가 타 지역의 모 범이 될 수 있게 한인 단체들과 힘을 합쳐 유권자 등록 운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결성 취지와 활 동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LA본부 발대식에 앞서 주 최 측은 한명숙 전 총리와 김성곤 국회 의원 등 민주통합당 관계자들을 초청 해 ‘대선 참여가 나라 사랑이다’를 주 제로 재외국민들의 투표참여율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전 총리는 “재외 유 권자들이 한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캐 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 있게 적극 참 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도 “저조한 투표을 재외유 권자들의 탓으로 돌리기보다 인터넷 투표 등 유권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 기 위한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 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A본부는 두 번째 행사로 새누리당 정치인들을 초청하는 ‘명사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며 한인마켓, 학 교, 교회 등에서 투표참여 독려 캠페인 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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