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총 4개 중 3개를 휩쓸며 양궁 세계 최강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과시한 가운데 이번 올림픽에서 달라진 대회 규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궁은 원래 남자는 90m·70m·50m·30m, 여자는 70m·60m·50m·30m 종목이 있는데 이전 올림픽에서는 종목별 메달을 포함 총 12개의 금메달이 있었으나 한국의 독식을 견제하기 위해 현재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4개로 금메달이 줄어들었다.
또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개인전의 경우 총 12발을 쏜 뒤 점수를 합산해 승부를 냈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개인전에 세트제가 도입된 것이 달라졌다. 즉 70m 거리에서 남녀 모두 5세트 경기를 펼쳐 각 세트당 세발씩 쏘며 세트를 이길 경우 2점, 동점일 경우 1점, 지는 경우 0점을 얻게 되며 5세트까지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슛오프(shoot off)를 통해 단 한 발씩 쏴서 중앙에서 가장 근접한 사람이 이기게 되는 것이다.
또 기보배가 결승 슛오프를 통해 불과 2cm 안팎의 간발의 차이로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양궁 과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제양궁연맹(FITA)에 따르면 과녁의 규격은 장거리(60m, 70m, 90m)용이 두께 10cm, 10점 지름이 12.2cm이며, 단거리용(30m, 50m)은 지름 80cm(10점 지름 8cm)의 표적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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