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중 전년비 4% 이상 팔려
▶ 2년 연속 연 100만 판매 기록 예상
한국차의 견고한 판매 상승세가 7월에도 이어졌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보다 4.1%가 증가한 6만2,021대를 판매하며 7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차량별로는 쏘나타가 2만978대를 판매해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엘란트라가 1만8,512대가 팔려 뒤를 받쳤다.
풀모델 체인지로 지난 3월부터 판매된 신형 아제라의 경우 지난해 7월 보다 7배 가까이 증가한 977대가 팔렸으며 벨로스터도 2,781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KMA)도 지난 7월 한 달 동안 미국에서 모두 4만 8,074대를 팔아 23개월 연속 월중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옵티마(1만3,317대)와 쏘울(1만63대)이 각각 월 1만대 이상 팔리는 호조를 이어가 판매량 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작년 7월 1,000대밖에 팔지 못했던 리오가 지난달에만 3,646대가 팔려 260%의 신장률을 보이며 돌풍을 예고했다.
올해 누적판매의 경우 현대차가 41만8,690대, 기아차 33만6,781대로 총 75만5,471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가 증가해 2년 연속 연간 100만대 판
매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는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업체들의 판매가 급증했지만 부동의 1, 2 위를 지키던 GM과 포드차가 기대 이하의 실적을 보였다.
특히 도요타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에 26%가 급증한 16만4,898대를 판매했으며 혼다는 45%가 늘어난 11만 6,944대로 집계됐다. 반면 GM의 지난달 판매는 6.3% 감소한 20만1,237대에 그쳤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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