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민간고용 호조
미국의 지난 7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 폭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 서비스는 7월 민간부문 고용이 16만3,000명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의 증가 규모 17만2,000명(수정치)에 비해서는 줄어든 것이지만 전문가들의 예측치 10만8,000명은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ADP 고용지표
는 연방 노동부가 발표하는 전체 취업자 수(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7월에는 중소기업 분야에서 고용이 많이 늘었고 서비스 분야 고용도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핫메일,‘아웃룩’개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달 31일 이메일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이름도 ‘핫메일’에서 ‘아웃룩’으로 바꿨다.
‘아웃룩’은 MS의 사무용 소프트웨어 ‘오피스’에 포함된 이메일 관리 프로그램 이름이다. MS는 소셜네트웍 서비스(SNS)와의 연동 기능과 스팸메일 관리 기능이 특히 강화됐다고 밝혔다‘. 아웃룩’ 사용자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링크트인’ ‘구글+’ 같은 주요 SNS 계정을 연결해 해당 SNS에 등록되는 글을 볼 수 있다. 사용자는 MS의‘ 오피스’를 웹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는 ‘스카이프’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영상전화도 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996년부터 운영된 ‘핫메일’ 서비스는 현재도 36%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제조업 두달째 위축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두 달 연속 위축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제조업지수가 49.8로 전월의 49.7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1일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50.4를 보였을 것으로 예측했다. ISM 제조업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위축을 뜻해 지난달에도 위축세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된다.
지수가 두 달 연속 위축세를 나타낸 것은 2009년 중반 경기침체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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