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 연수 후원 골프대회 홍보차 본보방문
‘탈북학생 연수 기금모금 골프대회’ 홍보차 1일 본보를 방문한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이시준(사진 왼쪽부터), 하은희, 박호성, 김종숙, 유시연 위원 등 관계자들.
“탈북 대학생들이 무사히 연수를 마치려면 여러분의 후원이 절실합니다.”
‘탈북학생 연수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관계자들은 1일 본보를 방문해 이 같이 밝히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민주평통 뉴욕협의회는 자유선진당 대변인을 지낸 박선영 전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물망초와 결연해 탈북 대학생 미국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골프대회 수익금은 올해 가을학기부터 1년간 뉴욕에서 어학연수를 하게 된 탈북 여대생 2명의 체류비와 생활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물망초는 탈북 대학생들의 학비와 주거비를 부담하게 된다.
하은희 여성분과 위원장은 “이번에 뉴욕을 방문하는 탈북 여대생들은 연세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주 성실한 학생들”이라고 소개한 뒤 이들이 안정된 유학생활을 하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민주평통 뉴욕협의회는 탈북 대학생들의 원활한 뉴욕 연수를 위해 이번 골프대회에서 4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유시연 통일정책과 전문위원은 “이번 골프대회는 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많은 한인이 참가해 좋은 일도 하고 푸짐한 상품도 받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이달 29일 정오 롱아일랜드 미들아일랜드 골프클럽에서 샷건 방식으로 열린다. 참가비는 120달러이며 비행기 티켓 3장과 BMW, 벤츠 등 고급 승용차를 상품도 푸짐하다. ▲문의: 516-442-3551<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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