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이 올해 9월부터 뉴욕 일원 공립학교의 한국전통 공연 교육 프로그램인 ‘스폿 라이트 코리아(Spotlight Korea: Exploring Music & Dance)’의 2012~13년 시즌을 시행한다.

스폿 라이트 코리아는 미래 미국사회의 주역이 될 현지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뉴욕시 공립학교(유치원~12학년)에서 한국 전통공연 시연 및 웍샵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2011년 10월부터 2012년 6월까지 뉴욕시 5개 보로 23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시행돼 5,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문화원은 이같은 성과와 늘어나는 수요에 힘입어 2012~13년 시즌에는 커네티컷과 뉴저지, 롱아일랜드 등 뉴욕시 인근 학교에도 스폿 라이트 코리아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문화원은 국악 또는 한국전통 무용 부문의 시연, 영어강의 및 학생들과의 웍샵 진행이 가능한 예술 강사 개인 또는 단체를 모집한다.자격 요건은 개인 또는 2~4인의 단체로 전통예술분야 공연활동 실적이 3년 이상이거나 국악 및 전통무용 관련학과 졸업자이며 공립학교나 사립 시설에서 예술교육 웍샵을 진행한 유경험자를 선호한다.

예술강사 신청서 접수마감은 이달 17일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친 후 최종 선발된 예술 강사진은 올해 9월부터 2013년 6월까지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장·단기 예술 강사로 교육 활동을 하게 된다. 지원 방법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영어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문의: 212-759-9550(교환 206)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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